베란다에서도 맛있는 블루베리, 직접 키워보세요!
블루베리는 맛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한 인기 베리류 과일입니다. 하지만 과일 가격이 비싸고 신선도가 떨어질 때도 있어 아쉬울 때가 많죠. 그렇다면 직접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?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,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. 특히 베란다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손쉽게 블루베리를 키울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베란다에서 블루베리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1. 품종 선택
베란다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블루베리 품종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선샤인 블루: 자가 수정이 가능하고 병충해에 강한 품종입니다. 초보자가 키우기에도 좋습니다.
- 블루골드: 열매가 크고 달콤하며, 생과로 먹거나 잼으로 만들기에 좋습니다.
- 블루레이크: 열매가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습니다.
2. 화분 및 토양 준비
블루베리는 뿌리가 깊게 자라는 편이므로, 최소 40cm 이상 크기의 화분을 사용해야 합니다. 또한, 배수가 잘 되는 산성 토양을 사용해야 합니다. 블루베리 전용 토양을 구입하거나,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.
3. 심기 및 관리
- 심기: 봄철이나 가을철이 블루베리 심기에 적합한 시기입니다. 화분에 흙을 ⅓ 정도 채운 후, 묘목을 넣고 흙을 채워주세요. 흙을 너무 깊게 채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- 물 주기: 블루베리는 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. 하지만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- 햇빛: 블루베리는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. 따라서, 베란다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주세요.
- 비료: 성장기에는 2주에 한 번 정도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. 블루베리 전용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가지치기: 겨울철에 망가진 가지나 늙은 가지를 가지치는 것이 좋습니다.
4. 병충해 관리
블루베리는 병충해에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, 주의해야 할 병충해가 몇 가지 있습니다.
- 잿빛마름병: 잎에 반점이 생기고, 심하면 잎이 떨어지는 병입니다. 잿빛마름병이 발생하면 병든 잎을 제거하고, 살균제를 뿌려야 합니다.
- 잎혹병: 잎에 혹이 생기는 병입니다. 잎혹병이 발생하면 병든 잎을 제거하고, 살균제를 뿌려야 합니다.
- 나무진드기: 나뭇잎 뒷면에 붙어서 주스를 빨아먹는 해충입니다. 나무진드기를 발견하면 살충제를 뿌려야 합니다.
5. 수확
블루베리는 심은 지 2~3년 후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.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쉽게 떨어집니다. 익은 열매를 손으로 따서 먹으면 됩니다.
6. 팁
- 블루베리는 산성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, 가끔씩 식초를 희석한 물을 주면 도움이 됩니다.
- 꽃이 핀 후에는 열매가 더 잘 맺도록 곤충이 꽃을 방문하도록 도와주세요.
- 겨울철에는 추위로부터 뿌리를 보호하기 위해 볏짚이나 퇴비로 멀칭을 해주세요.
베란다에서 블루베리를 키우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,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 하지만 직접 키운 블루베리
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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